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숭례문 화재...네 탓?
 이석홍  | 2008·02·12 16:22 | HIT : 5,217 | VOTE : 1,450 |
국보 1호 숭례문이 화재로 전소됐다는 사실을 놓고
모든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.

그런데
모두 네 탓만하는 푸념만 들릴뿐
내 탓이요 하는 소리는 귀씻고 들어봐도 안 들린다.

보수언론과 정치꾼들은 극단적인 표현을 하자면,
'대통령이 정치를 못해서, 문화재 청장이 외유성 해외 출장을 가서,
탓이라 한다.

국민들도 안타깝다, 자존심이 무너진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히는 것 까지는 좋은데 꼭 관리 소홀이라는 단서를 단다.

그 관리 소홀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?
당연히 행정당국이겠다.

그런데...

경험상으로 우리는 늘 그룹에 기어야 할 일에서는 알든 모르든 그 일이 훌륭하다고 하고, 잘못된 일에서는 자신은 그 일의 중심에서 늘 제외되기를 원하고 있다. 그 한 예가 문화재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다.

늘 사람들은 훌륭한 문화유산, 후대에 물려 줄 문화재라고 한다.
이렇게 훌륭한 문화재를 이렇게 방치하고 있느냐며 호통을 치기도 한다.
그런데 그것이 모두 부화뇌동이다. 알면서 하기보다 모르면서 알만한 사람이 그리하니 나도 따라 한다는 것이다.

그러니 늘 네 탓만 있을 뿐 내 탓은 없다.
문화재라는 것이 어디 행정당국 혼자서 지켜야할 유산인가
일차적 책임은 소유자, 주민, 국민에게 있는 것이고,
그렇게 할 수 있도록 당국이 힘을 거들어 주는 게 순리이거늘...

각설하고............

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내 탓을 하는 문화재 사랑 의식을 갖도록 해보면 좋겠다.




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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